경운박물관, 기증받은 복식 유물 한자리…옛 돌옷·혼례복 공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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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연합뉴스) 박상현 기자 = 경운박물관은 기증받은 복식 유물을 소개하는 기획전 '아름다운 기증, 소중한 모음 Ⅳ'을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8월 27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.
전시는 '1930년대∼근대기 복식', '전통 혼례의 근대화', '1세대 양장·기성복 디자이너', '전통 복식 응용' 등 4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.
1930∼1950년대 남녀 아이 돌옷을 비롯해 전통 복식 양식을 차용해 만든 1970년대 혼례복, 1980년대 여성 양장 등이 공개된다. 출품 자료는 200여 점이다.
전시와 연계해 다음 달 2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.
경운박물관 관계자는 "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네 번째 기증전"이라며 "로비에서는 보자기의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문양을 볼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
복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운박물관은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에 있다. 내년 4월이면 개관 20주년을 맞는다.
1951년 솜저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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